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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생산자물가, 신선식품 13.9% 급등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됐다.

23일 한국은행은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축산물(-2.7%)이 내렸지만 농산물(9.3%), 수산물(4.6%)이 올라 전월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2%) 등이 올랐지만 석탄및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7%)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5%), 금융및보험서비스(0.8%)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2.5% 상승한 가운데, 신선식품이 전월대비 13.9%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1% 하락했고, IT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지수 등락률
▲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중 특수분류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