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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어선 화재…선미 부분 침몰

독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55분쯤 독도 동방 111㎞ 해상에서 A호(45t급·승선원 9명)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독도 어선 화재
▲ 독도 어선 화재. [연합뉴스 제공]

근해통발어선인 A호는 조업 중 기관실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고 불꽃이 보이자 공기 차단을 위해 문을 닫고 곧바로 포항 어업안전조업국에 신고했다.

오전 7시52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오전 10시쯤 불길을 대부분 잡았다. A호는 선미 부분이 침몰됐으며, 승선원인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은 모두 구조돼 국가어업지도선인 무궁화16호를 타고 귀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