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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3조원대 AI 스타트업 펀딩 주도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위한 가장 큰 단일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성장을 위해 다시 자본을 투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장 최근의 대규모 투자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텐센트 홀딩스에 합류하고 실리콘 밸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챗GPT을 강화하는 기술인 생성 인공지능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모노리스 매니지먼트와 함께 문샷 인공지능(AI)에서 10억 달러(약 1조 3315억원)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이끌었으며 1년 된 회사의 기업가치를 약 25억 달러(약 3조 3280억원)로 8배 올렸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AP/연합뉴스 제공]

작년 3월에 설립된 문샷 AI는 중국에서 생성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가장 잘 알려진 스타트업 중 하나다.

지난 11월에 키미 챗봇을 대중에게 출시했고, 그 이후로 개발자들이 모델 위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알리바바의 새로운 수장인 조셉 차이와 에디 우는 2년간의 규제 조사와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침체된 회사를 되돌리겠다고 약속했다.

알리바바는 비즈니스 라인을 클라우드에서 물류로 전면에 내세울 복잡한 다자간 분할을 조정하는 동시에 AI와 같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차이는 클라우드 부서가 현재 중국의 생성적인 AI 회사의 절반을 호스팅하고 중국 기술 회사의 약 80%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