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은 기업공개(IPO)에서 최대 65억 달러(약 8조 6515억원)의 가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딧은 공모가로 주당 31~34달러의 가격대를 책정할 계획이다.
IPO에서 판매되는 주식 중 일부는 레딧이 발행 한 신주이고 일부는 투자자와 직원이 보유한 기존 주식이 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레딧은 2021년 펀딩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월에 이 회사가 IPO에서 약 10%의 주식을 매각하려고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딧은 지난달 순손실이 9080만 달러로 줄어들었고 2023년 매출 성장이 약 21%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의 IPO 신청은 레딧이 출시된 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난 주에 공개되었으며, 현재 X(前 트위터)와 트위터와 같은 동시대 소셜 미디어의 상업적 성공에 뒤쳐진 플랫폼에 대한 주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