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는 미국에서 배터리 구동 세단 2종에 대한 개발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한다고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닛산 대변인은 22일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차량을 적시에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이 5 가지 새로운 모델의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닛산의 미국용 새 라인업에는 배터리 구동 크로스오버 SUV도 포함된다.
닛산의 전기 세단은 아직 생산 계획에 있지만 회사는 SUV가 세단보다 더 빨리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닛산은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이 차세대 차량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예상보다 약한 전기차 수요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야심찬 전기화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하이브리드와 가스 구동 모델에 집중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또한 미국인들이 크로스오버 SUV와 픽업트럭의 편의성을 선호함에 따라 지난 몇 년 동안 세단 및 기타 차량 형태보다 크로스오버 SUV와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았다.
지난 3월, 닛산은 2026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할 7개의 새로운 모델과 미국 내 전기차 제조 허브, 새 탭에서 열기 등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닛산이 차세대 전기차의 미국 생산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