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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오물 풍선 제거…운항 재개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인천공항에도 떨어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와 제2활주로 사이 상공에서 오물 풍선이 두 차례 확인돼 오전 6시6분부터 6시26분까지 20분 동안, 오전 7시부터 7시17분까지 17분 동안 출발과 도착 편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인천공항
▲ 인천공항 오물 풍선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또 앞서 1일 오후 10시48분부터 11시42분까지 54분 동안 제3활주로와 제4활주로 사이에 낙하한 오물 풍선으로 인해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못했다.

공항의 경우 오물 풍선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사는 오물 풍선을 제거한 뒤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