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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트레이드…마이애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의 심준석이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심준석과 내야수 개릿 포레스터를 마이애미로 내보내고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스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심준석
▲ 심준석 트레이드. [연합뉴스 제공]

오른손 투수 심준석은 덕수고 졸업을 앞둔 2023년 1월 계약금 75만 달러(약 10억4000만원)를 받고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그는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국내 고교야구를 평정했으며, 많은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은 뒤 미국프로야구에 직행했다.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4경기에서 승패 없이 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오른쪽 어깨 부상 여파로 실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