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80승에 선착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IA는 이달 7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두고 시즌 80승(50패 2무·승률 0.615)에 선착하며, 2위 삼성 라이온즈(73승 57패 2무·승률 0.562)를 7게임 차로 따돌렸다.
그동안 8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94.7%(19차례 중 18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3.7%(18차례 중 14차례)에 이른다.
작년 LG 트윈스와 재작년 SSG 랜더스도 각각 80승에 선착한 뒤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