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해민이 개인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LG가 6-4로 앞선 3회말 2사 후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몸을 던졌지만 공을 잡지 못했고, 박해민은 속력을 높여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이번 그라운드 홈런은 KBO리그 역대 99번째고, 올 시즌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