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김종덕이 우승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종덕은 26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파72·6848야드)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5(총상금 1억5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종덕은 임석규, 박남신, 이규윤과 동타를 이뤄 진행된 연장전에서 무려 9개 홀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400만원이다. 9차례 연장전은 각종 투어를 통틀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