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 확장을 위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웰푸드 유자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품은 새로운 무설탕 디저트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제로 후르츠 젤리에 이은 두 번째 젤리 시리즈로, 설탕 없이도 디저트 특유의 단맛과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는 말랑한 식감과 향기를 살렸으며, 설탕 없이 단맛을 구현하면서 동일 젤리류보다 약 35% 낮은 봉지당 85kcal(킬로칼로리)로 출시됐다.
또 무색이었던 전작 후르츠 젤리와 달리 천연 원료 강황으로 색을 내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는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향후 저당 식품 중심의 ‘헬시 플레저’ 소비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제로 슈거 시장 규모는 약 23조 4000억 원 수준이었으며, 이후 2027년까지 연평균 4%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제로’ 브랜드가 지속 성장하면서 올해 7개월간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으며, 향후 라인업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맛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