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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완전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 출시

소니코리아가 고리의 형상을 가진 완전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링크버즈 오픈은 링 드라이버를 탑재해 반지처럼 중앙이 뚫린 것이 특징이다.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뚫린 틈으로 주변 소리가 들어오면서 이어폰을 빼지 않아도 주위와 소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과 사생활의 밸런스를 맞췄다는 설명이다.

링크버즈 오픈의 강점은 착용감으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귀에 맞게 설게된 ‘에어 피팅 서포터’를 제공한다.

에어 피팅 서포터는 귀에 걸거나 꽂지 않아도 귓바퀴에 걸쳐있기에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

링크버즈 오픈은 블랙, 화이트,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별도 판매되는 5종의 에어 피팅 서포터와 케이스 커버로 개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한편 내부 성능은 11mm의 링 드라이버 유닛과 ‘WF-1000XM5’ 통합 프로세서 V2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넓은 범위의 소리를 구현했다.

완전 개방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 [소니코리아 제공]
완전 개방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 [소니코리아 제공]

또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원하여 더욱 해상도 높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스픽 투 챗’ 기능을 지원하며,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모드로 자동 전환돼 음악이 일시 정지된다.

링크버즈 오픈의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의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 사용 시 22시간까지 늘어난다.

끝으로 링크버즈 오픈은 소니스토어 직영점과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패션 버티컬 플랫폼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링크버즈 오픈은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편안한 소통을 제공해 음악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오픈형 이어폰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착용감과 사운드,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일상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