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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맨시티와 10년째 파트너십.."브랜드 인지도에 큰 기여" 

넥센타이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와 올해로 1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맨시트와 처음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건 2015년이었다. 유럽 시장 내에서 후발주자였던 넥센타이어가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당시로선 과감한 투자였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파트너십 체결 직후 인터뷰에서 "회사의 도약에 매우 중요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라고 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네 차례에 걸쳐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에서는 맨시티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체코 리그의 SK슬라비아 프라하 등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올해 초 김하성 선수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중동에서는 UAE 축구 리그의 알 나스르 SC, 동유럽에서는 리투아니아 농구팀 잘기리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사들과 파트너십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전세계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거래선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영국과 유럽을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맨시티와 협업했다.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전인 2014년 넥센타이어의 유럽 매출액은 3332억원에 불과했다. 2023년 1조원을 넘어서며 3배 가까이 성장했다.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18.9%에서 37.2%로 확대됐다.

글로벌 탑 10 타이어 제조사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맨시티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맨시티와 같이 롱텀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맨시티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맨시티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에서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왼쪽)와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에서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왼쪽)와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