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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재지명 시도 보도에 한동훈 "대단히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의 차기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 보도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고사하자 윤 대통령이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후임으로 다시 지명하려 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동훈
▲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 보도에 한동훈 "대단히 부적절" [연합뉴스 제공]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은 군을 동원해 불법 계엄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지 않으냐"며 "지금 시점에 군 통수권을 행사해 국방부 장관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 후보자를 지명했으나, 최 후보자는 이를 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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