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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상승 마감…반도체주 강세에 2620대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2620대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04%) 오른 2613.48로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웠다. 한때 1% 넘게 올라 264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4억원, 2842억원 매수 우위로 사흘째 동반 순매수했다. 개인은 67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292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1453.4원이다.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연설 실망감에도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등 반도체 대장주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 상승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기술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즉생' 각오를 피력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