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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볼트업, 전기차 충전 전용 앱 출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볼트업이 새로운 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전용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 출범과 함께 공개한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한 전기차 전력 공급을 넘어 친환경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볼트업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는데,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한편 볼트업의 전기차 충전 전용 앱은 간편 로그인 서비스와 간편 결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 절차 간소화와 UI·UX의 직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LG유플러스볼트업의 전기차 충전 전용 앱 [LG유플러스볼트업 제공]
LG유플러스볼트업의 전기차 충전 전용 앱 [LG유플러스볼트업 제공]

아울러 고객이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소 위치와 대기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충전소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볼트업은 전기차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셀 온도·전압·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끝으로 볼트업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고객에게는 총 5회, 최대 2000원의 할인권이 지급된다.

LG유플러스볼트업 염상필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