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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오리지널 콘텐츠 ‘숏드’ 공개

카카오가 다음 포털을 통해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다음 숏폼 서비스 ‘다음 루프’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숏폼 서비스를 ‘루프’로 리브랜딩 한 데 이은 콘텐츠 추가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목표다.

숏드는 숏폼 형식의 드라마로, 루프가 독점 공급하며, 다음 앱의 루프 탭 상단 및 모바일 웹 상단에 탭이 신설된다.

향후 카카오는 매주 수요일마다 신작을 공개하고, 모든 작품의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각 작품은 1분에서 2분의 영상 60개 이내로 구성되며, 전 회차를 동시에 공개해 몰입감을 높였다.

다음 오리지널 드라마 플랫폼 '루프' [카카오 제공]
다음 오리지널 드라마 플랫폼 '루프' [카카오 제공]

또 다음 앱에서 숏드 알림을 설정해 매주 신작을 받아볼 수도 있다.

첫 번째 숏드 작품은 인기 웹툰 원작의 로맨스물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이다.

총 62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앞으로는 로맨스 외에도 코미디·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판타지 웹소설 원작 ‘하트브레이커 로펌’, 이후에는 스케치 코미디 ‘우리 이지혜’ 등이 순차 공개된다.

향후 카카오는 다음 플랫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루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숏폼 제작사와 협업을 확대함과 더불어 기획전 등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숏드 추가는 콘텐츠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통한 콘텐츠 신뢰도 상승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무료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