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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영화 ‘여인의 향기’서 박희순 추격하는 냉철 형사로 변신

올 상반기 ‘대세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주상욱이 스릴러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 감독 김형준 제작 더드림픽쳐스)’로 4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주상욱이 차기작으로 결정한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는 ‘용서는 없다’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형준 감독의 작품으로 미모의 여인 수진(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 받은 형사 선우(박희순)가 오히려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후배 형사인 길로(주상욱)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주상욱은 이번 작품 ‘여인의 향기(가제)’에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쓴 박희순을 끈질기게 쫓으며 사건을 파헤치려는 열혈 형사 ‘한길로’로 등장해 강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상욱은 정해진 룰을 중시하고 규칙을 어기는 것을 한치도 용납 못하는 까다로운 성격의 강력계 형사 ‘한길로’ 역을 위해 친분 있는 형사들을 만나 말투와 수사 기법 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캐스팅 확정과 동시에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이며 아직 촬영 전임에도 맡은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 있다는 후문.
 
드라마 ‘자이언트’, ‘파라다이스 목장’, ‘가시나무 새’까지 쉴 새 없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며 최고의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주상욱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작인 ‘여인의 향기’로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욱은 “탄탄한 시나리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벌써부터 떨리고 기대 된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데 열심히 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 외에도 박희순, 박시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