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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는 실시간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영화 평점들이 올라오고 있다. 극장 사이트인 CGV에서는 무려 1만 1천 3백 여명이 참여해 9.8의 놀라운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선 이번 마지막 작품이 최고였다”(windory**), “전작을 넘어선 명작 후기’(gcchon**), “그는 여전히 멋있었다! 나의 영웅 배트맨이여!”(pykk105**), “시리즈의 훌륭한 마무리”(newsha**) 등 인기 리뷰가 모두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후기들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1만 3천 7백여 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9.04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별 100개도 안 아깝다, 꼭 보시길!”(purple**),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앙리), “또 보러 갈 거다. 캣우먼이 너무 멋져서 눈물이 핑 했음”(sla**), “이것은 신의 영화다. 이 이상 완벽할 수 없다. 감동이란 이런 것이다. 너무나도 완벽하다”(비야), “전설의 완성! 정말 전율이다!!!”(가이징), “대단하고 위대하다!”(hoo**), “최고의 시리즈물로 기억될 것 같다”(불선), “대중성과 작품성의 두 마리를 모두 잡은 배트맨 시리즈의 극치!”(BIGBEAR), “극장을 나오는 순간에도 전율이!!”(pre**), “올해 최고, 아니 내 인생 최고의 영화!”(duq**), “이런 영화가 또 만들어질 수 있을까?”(bad**), “수식어 표현불가”(tkw**),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는 영화, 164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감!”(히비노)
SNS을 통해 관객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이어갔다. “새벽 2시 30분 영화 매진되는 것 처음 봤다”, “아침 7시인데 사람 정말 많다”, “영화 끝나자마자 기립박수가 터졌다”, “영화 끝나고 박수 나오는 거 첨 봤어요”, “영화 끝나고 다들 기립 박수를 쳤어요”, “사람을 들었다 놨다, 사람들이 크래딧까지 다 보고 박수치고 나와요” 등 영화관의 진풍경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벌써 약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지막 배트맨 시리즈로 이미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4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웠고 개봉 첫 주 243만 4천여 명을 동원해 역대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맥스의 상영관의 경우,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 행렬이 이어졌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현재도 예매율 60%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어 ‘다크 나이트 신드롬’이 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이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떠난다.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와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놀란 감독은 그의 영화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로 엄청난 스케일에 모더니즘이 가미된 대서사 액션을 완성했다. 인도, 영국, 미국 등의 로케이션을 거쳐 끝 없는 액션을 통해 전쟁과 재난 영화로까지 확대된 장르가 주는 극도의 규모감을 전하고 거대한 스케일 속 휴먼스토리의 탄생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고공 비행기에 매달린 공중 액션과 1만 1천 여명이 동원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장 폭파 장면, 수 천명의 군중이 격돌하는 월가의 초대형 도심 격투, 도로를 질주하고 비행하는 텀블러와 더 배트 등 모든 것이 실제이다. 164분의 상영시간 중 액션 장면이 100분에 달하고, 장편 상업영화사상 최장 시간인 72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7월 19일,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