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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우체국 알뜰폰 수도권 판매량이 절반

우체국 알들폰의 판매량이 절반이상을 수도권에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연령층은 40대 이상이 가장 많이 구매한다는 결과도 함께 나왔다.

우본이 우체국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2013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총 70만5천872건이다.

우체국 알뜰폰 구매자의 연령별 비율은 40대가 21.6%로 가장 높았고, 60대(17.6%), 50대(16.6%), 70대(13.9%)의 순으로 집계됐다. 10대 이하(7.8%), 20대(5.6%), 30대(11.8%), 80대 이상(5.2%)의 비중은 낮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 20만2천335건(28.7%), 서울 16만375건(22.7%)으로 절반 이상(51.4%)이 수도권에서 팔렸다.

판매 업체별로는 이지모바일이 2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스코비 16.1%, 아이즈비전 15.5%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1∼2월 우체국 알뜰폰 판매 건수는 2만5천623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6% 감소했다. 우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작년 1∼2월 한 업체가 '기본료 0원'인 상품을 출시하며 알뜰폰 붐이 인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우체국알뜰폰 판매 건수는 36만9천679건으로, 예년(13만여대)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