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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단신] 오늘도 항공·여행주 상승 外

◆ 오늘도 항공·여행주 상승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소식에 반등했던 항공·여행 기업 주가가 11일도 큰폭 상승을 이어갔다. 항공·여행 업종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다. 반면 비대면 대표 기업들은 어제에 이어 약세를 나타냈다.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0.98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662%로 3.8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3.4bp 상승, 0.6bp 상승으로 연 1.340%, 연 0.71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748%로 1.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9bp 상승, 1.9bp 상승으로 연 1.754%, 연 1.755%를 기록했다.'

◆ SK바이오팜·SK케미칼·두산중공업, MSCI 한국지수 편입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한국 지수에 SK바이오팜,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을 추가했다. 현재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107개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우, 포스코인터내셔널, BNK금융지주는 기준 미달로 한국지수서 빠졌다.

◆ 금감원, 라임 판매사·전현직 CEO에 중징계

금융감독원은 10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과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책 경고 또는 직무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의 중징계가 효력이 발생하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불복한 은행권의 사례처럼 마찬가지로 금융당국과 CEO 간 소송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나온다.

Sh수협은행은 11일 김진균 신임 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Sh수협은행 제공

◆ Sh수협은행 김진균 은행장 취임...첫 내부출신

Sh수협은행 김진균 신임 은행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재임 기간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어업인과 회원 조합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 수익 창출 능력 배가 ▲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 전사적 리스크 관리 ▲ 고객중심 체제 구축 ▲ 노사 소통과 협력 ▲ 어업인과 회원 조합 지원 등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첫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