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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상승 기대감 있다!

코스피는 새해 외국인의 연이은 강력한 매수세로 사흘 연속 상승하며 117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6.17포인트(1.40%) 오른 1173.57로 마감했다.

연초에 지수 상승은 한 해의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80% 이상이라는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연말 연초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1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신영증권은 1월 코스피지수가 1250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추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은 1260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펀더멘탈의 호재 신호가 없기 때문에 상승폭의 둔화나 하락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 하단은 950에서 980선으로 잡았지만 1200선 돌파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긍정적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한 것에 바닥을 쳤다는 안도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장지수가 2%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오일파동과 IMF 때 뿐이었기 때문에 경제지수의 실질체감이 나타나게 되면 그 충격은 매우 커 지수 상승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해 1200선 위로 올랐다가 유지하지 못하고 내려간 이후로 1200선에 대한 부담감도 존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에는 불안감도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4·4분기 실적 전망이 어두운 것이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은 "건설, 금융 업종의 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다"며 "그러나, 펀더멘탈의 개선 신호가 없기 때문에 상승의 폭은 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