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숨고르기에 옵션만기일 도래…1200선 하회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외국인과 옵션만기일이 도래 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하락하고 있다.

8일 2시03분 현재 코스피는 26.95포인트(2.19%) 하락한 1201.40으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160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0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줄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만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약세다.

철강금속과 금속이 3.86%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고, 기계(-2.63%), 전기전자(-2.64%), 운수장비(-2.47%) 등이 하락세다.

시총상위종목도 KT&G(1.54%)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72% 하락하고 있고, POSCO도 3.84%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0.10포인트(0.03%) 하락한 356.0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