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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09+ MSI, 두께 1.98cm의 초슬림 노트북등 제품 다수 공개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2009에 참여해 2c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의 초슬림 노트북과 함께 지난 해 넷북 열풍을 불러일으킨 U100의 후속 모델,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올인원 PC 등 MSI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 1.98cm 두께의 초박형 노트북으로 슬림노트북 시장 진출

 

MSI는 이번 CES2009에서 초슬림 노트북 X-Slim X320을 선보인다. X320은 가장얇은 부분이 0.6cm,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cm로 두께가 0.4cm~1.94cm인 맥북 에어만큼 얇은 제품이다. 무게도 1.3kg로 가벼우며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 펄 화이트, 블랙 등의 색상으로 도시적인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16대 9 비율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3.4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4셀 또는 8셀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 U100을 잇는 차세대 넷북 모델 공개

MSI는 세계 최초로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한 U115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MSI의 대표모델로 U100을 이어갈 제품이다. OS를 SSD에 인스톨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을 줄여주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대용량의 HDD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ECO모드에서는 ATA 디스크의 전력을 차단해 SSD만 작동시키기 때문에 적은 전력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CO모드로 설정하면 6셀 배터리 장착 시 최대 12시간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 올인원 PC 넷온(NetON)으로 듀얼코어 아톰 시대 개막

이와 함께 MSI는 올인원 PC ‘윈드 넷온(Wind NetOn)’을 선보일 예정이다. AE1901모델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아톰을 장착한 올인원 제품으로 전력소비량이 일반 PC(250W)의 20% 수준이다. AE2203은 최신 오디오 기술과 풀 HD 영상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MSI의 새로운 윈드 넷톱 CD130도 전시된다. 일반 PC 사이즈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를 가진 이 제품은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전력소비는 더욱 감소시켜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더욱 향상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전시

또한 MSI는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MSI GT725, MSI GT727, GT627, GX420를 CES에서 공개한다. MSI GT725과 GT727은 3DMARK의 1만점의 벽을 깬 초고성능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GX420은 14인치의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며, GT627은 DDR3 VRAM 1GB를 지원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그린IT를 지향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MSI는 인공위성 제작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소재의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며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