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이 대만에서 좀비모드 업데이트 이후 한 달 만에 연일 최고 기록을 세우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1월 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오픈 후 한 달만인 지난 해 8월 기록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2만 5천 명)대비 약 2배 증가된 것으로, 총 회원수가 120만 명을 돌파하며, 일 접속 유저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모든 수치가 좀비모드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만 최대 게임포털 사이트 ‘바하무트(www.gamer.co.tw)'의 게임순위에서 FPS게임 1위에 올라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현재 대만 내 MMORPG를 제외한 모든 온라인게임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좀비모드’는 국내에서도 지난 해 7월 최초 업데이트 이후 한 달 만에 PC방 이용시간 10배 및 점유율 7배 증가, 신규가입자 5배 증가, 사이트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s) 6배 증가를 이끈 화제의 콘텐츠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좀비모드2까지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