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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과 KTF가 결합상품 Duall(듀올) 서비스’로 뭉쳤다

KT파워텔의 무전서비스와 KTF의 WCDMA가 하나로 통합된 신개념 통신서비스인 'Duall 서비스'가 1월 14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듀올' 서비스는 KT파워텔의 무전통화와 KTF의 이동전화, 그리고 음영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키토키기능을 하나의 폰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WCDMA와 TRS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Duall 서비스의 가장 큰 의미는 기존의 PTT(Push to talk)를 주서비스로 제공했던 TRS 서비스를 확장, WCDMA 기능을 폰에 포함시킴으로써,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넓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업무용으로는 PTT를 사용하다가, 개인용으로는 W-CDMA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입장에서 활용성을 훨씬 높힌 상품이다.

KT파워텔 관계자는 " '듀올'서비스를 2009년 핵심 서비스로 책정하고, 모든 마케팅 방향과 경영구도를 '듀올'에 중점을 두어 진행할 것"이라며 "2009년 듀올서비스 가입자 90,000명, 매출 498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KT파워텔의 2009년 전체 매출목표가 약 1,500억인 점을 감안하여 볼 때, 듀올서비스 자체가 KT파워텔 매출의 1/3을 차지할 만큼 내부적으로 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듀올' 서비스를 사용하는 타겟층은 기존 TRS를 주로 사용하는 대형제조업·대형유통점·중공업분야 물류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KT파워텔 TRS서비스를 가입하고 싶었으나, 기존의 CDMA폰과 파워텔폰 두대를 들고 다님으로써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가입을 보류한 고객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커뮤니케이션 필요한 시장, 여행사 프랜차이즈, 동호회, 소매점등 타켓층을 세분화하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요금제도는 기존의 KTF 요금과 KT파워텔의 요금을 합산하여 적용하되, KTF 기본요금 5% 할인, KT파워텔 기본요금 10% 할인, 그리고 약정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어 기본요금 기준으로 최소 15%에서 최대 45%의 할인율이 적용돼 기존에 별도로 TRS와 WCDMA 단말기를 쓰던 고객은 요금측면에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기호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총 228개의 요금제도가 있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또한 단말기는 '듀올폰' 한 기종만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계속적으로 후속 단말기 출시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