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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5대 총장에 박영식 신부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신임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Pontificium Institutum Biblicum)에서 성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전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 비서를 거쳐 1997년부터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로 근무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장을 맡아왔다.
박 신임 총장 취임식은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