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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동남아와 호주 등 10여개 국에 수출되고있는 홈시어터 ‘LHT-3602ME’가 인도네시아 굿디자인 시상식에서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 디자인 상(Indonesia Good Design Selection)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개발 프로세스, 실제 판매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이번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홈시어터는 방 앞쪽과 뒤쪽에 스피커를 배치하는 일반적인 홈시어터와 달리 스피커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필요에 따라 스피커를 떼고 붙일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댄스뮤직인 ‘단둣(Dangdut)’을 감상하기에 알맞게 중저음을 강화함으로써 고품질에 음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홈시어터 개발을 위해 현지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고객의 집을 수시로 방문해 제품 사용환경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수 많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LG전자 홈시어터는 시장점유율 39%로 경쟁업체와 15%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