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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터슨이 총 2년의 개발기간과 8억 원의 개발비용을 들여 한국남부발전과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누설을 감시하는 설비‘BTLD(Boiler Tube Leak Detector)’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렉터슨 관계자는 “기존의 외산 설비는 배관의 누설이 발생할 경우, 누설 부근의 센서부에 LED 및 경향값만 표시하였으나, 본 설비는 누설의 감시뿐만 아니라 신호의 특성 분석을 통한 위치추정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3차원으로 누설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 발간된 과학기술부 비파괴검사 진흥계획에 따르면 상기 NDT 전체 시장 중 3차원 위치추정을 이용한 보일러 튜브누설감시 설비-AE(음향방출)기술의 경우 연간 6%의 성장률을 감안할 때 사업화가 되는 09년부터 1240억 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