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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도자기 빚는 모습, 능숙한 손놀림 ‘정말 도예가 같네’

김범 도자기 빚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31일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천재 도예가 소이정 역으로 사랑을 받는 김범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도예 하는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범은 '도예가 소이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도예. 도예가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라며 "서툰 솜씨지만, 도예 수업을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정이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을 때 도예를 하면서 마음을 추스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 속 김범은 진지한 모습으로 도예를 하며 서정적인 분위기와 능숙한 손놀림을 선보여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다.

특히 김범은 국보급 도예가로서 명성 높은 예술명문종가의 후계자 소이정을 연기하고자 '꽃보다 남자' 촬영 한 달 전부터 도예수업을 받았다고.

천재도예가로서 훌륭한 도예 솜씨를 선보여야 했던 김범은 하루에 5시간이 넘는 집중 훈련을 받았고, 도예 장면을 촬영할 때, 스태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범 도예 4종 세트'라고 부르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CF속 한 장면 같다", "김범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도예 하는 모습도 화보 같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으로 방영될 드라마에서는 소이정이 플레이보이가 된 이유인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소이정-추가을(김소은 분)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