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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김범-김소은 미묘한 러브라인, “‘소을커플’은 키스 언제 하나?”

김범, 김소은이 '꽃보다 남자'의 일명 '소을커플'로 불리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기품있는 플레이보이 소이정(김범 분)과 순진무구한 추가을(김소은 분)이 일명 '소을커플'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극 중 소이정 역의 김범과 추가을 역의 김소은에게 '소을 커플'이란 애칭을 붙여주고, 전폭 지지를 보내며 '꽃남'에서 최종 커플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소을'은 소이정의 '소'와 추가을의 '을'을 딴 것으로, 비슷한 영어 발음인 'Soul'과도 의미를 같이한다. '소울메이트' 즉 영혼의 짝을 믿는 가을과 첫사랑의 상처로 이를 믿지 않는 이정이 연인으로 탄생하길 바라는 해석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가 뜻깊다.

'까칠 완소남' 소이정은 추가을의 전 남자친구인 공수표(이정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멋진 흑기사로 변신해 가을의 마음을 빼앗지만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추가을에게 "착한 언니는 이래서 짜증이야"라며 상처를 주는 말을 서슴치 않는 것. 그러나 가을이 위기에 처하면 틀림없이 나타나 구해주는 흑기사 노릇은 여전하다.

현재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미묘한 애정전선을 펼치고 있어 '소을 커플'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소을커플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들이 진정 SoulMate!”, “소을라인! 너무 예쁘다. 두근두근 거리는 풋풋한 모습! 완소커플”, “제발 소을커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소을 커플은 KISS 안 하냐?”, “원작과 달라져도 꼭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정이 가을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 소을커플이 서로의 소울메이트이기를 바란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김범은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과 인기상 후보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발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꽃남'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