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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후, 역시 금잔디의 소울메이트?!
2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5화에서는 금잔디(구혜선 분)와 윤지후(김현중 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구도가 형성됐다.
윤지후의 친구 밍(하이밍 분)의 만류로 마카오에 하루 더 묶게 된 지후와 잔디는 돈이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마카오에서 잔디는 지갑을 잃어버리고 이에 지후는 길거리에서 기타 치는 악사의 기타를 빌려 이적의 '기다리다'를 열창, 차츰 몰려든 많은 관객들에 의해 기타 케이스에는 돈이 차오른다.
잔디의 구두 굽이 나가자 지후는 "업혀!"라며 당황하는 잔디를 보고 "안길래?"라고 하자 잔디는 지후의 등에 업힌다.
이에 "너 때문에 처음 해보는 게 참 많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돈 벌어보고"라고 한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구준표(이민호 분)는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이튿날 지후는 백화점에 가 굽나간 잔디의 구두 대신 새 구두를 사는데... 이는 바로 잔디가 만지작거렸던 구두. 또한 준표가 잔디를 위해 하재경(이민정 분)으로부터 빼앗다시피 해서 산 구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후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