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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500회 특집을 맞아 소녀시대와 SS501이 선배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재연한다.
27일 방송될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500회 특집'에서 10여 년간의 가요계 한 획을 그었던 곡들을 중심으로 가요계 역사를 아우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시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ES·핑클·젝스키스의 무대도 재연될 예정이라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촬영 스케줄로 빠진 윤아를 제외한 그룹 '소녀시대'는 각각 4명씩 나누어 SES의 히트곡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와 핑클의 '나우(NOW)' 무대를 연출한다.
또 SS501의 유닛으로 활동 중인 트리플S(김형준, 허영생, 김규종)는 같은 소속사 DSP의 선배 그룹인 젝스키스의 히트곡 '폼생폼사'를 부를 예정이다.
이어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열연하고 있는 김현중, 뮤지컬 '그리스'에서 활약하는 박정민이 합류해 오랜만에 5명이 모인 SS501은 히트곡 '데자뷰' 무대를 꾸민다.
한편, 가요계 10년을 정리하는 KBS2 '뮤직뱅크-500회 특집'은 27일 오후 6시 35분 부터 95분동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