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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C200’ 서울모터쇼서 공개

쌍용자동차가 ‘Rising SsangYong’을 모토로 참가하는 2009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양산차에 가까운 컨셉트 모델로 ‘C200’을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200’은 세계적인 자동차 개발 추세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Compact Urban-styling Vehicle(콤팩트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 을 지향한다. 또한, All New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돼 세련된 도시형 스타일링과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CUV 모델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C200’에는 진보된 디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2000cc 친환경 디젤 엔진과 기민하고 민첩한 변속 성능을 자랑하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한 최첨단 흡/배기 기술 시스템의 적용과 첨단 전자식 엔진 제어 방식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 및 최저 수준의 배출가스 수준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C200’ 컨셉트 모델은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장착을 통해 친환경성을 극대화 하고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트도 함께 적용한 ECO 버전과 세련된 도시 이미지와 강렬한 컬러로 외관을 완성한 AERO 버전 등 두 가지 모델로 관람객에게 선보여진다.
 
쌍용차의 전시장은 총 면적 1,500m2의 공간에 마련되며, ‘SUV Zone’, ‘Concept Car Zone’ 등 다섯 개 테마별로 차별한 된 공간에 ‘C200’ 컨셉트카,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 양산 차종 등 총 12종의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