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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댁 박희진, 화려한 돌싱으로 컴백 ‘안상태와 커플?’

'안녕, 프란체스카'의 안성댁 연기자 박희진이 화려한 돌싱으로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25일 KBS 드라마 채널 '그녀의 스타일'의 제작진은 "박희진이 홍수현이 맡은 '공미주'의 인생의 선배이자 자유분방한 이혼녀 '유정화'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시트콤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박희진이 '그녀의 스타일'에서 섹시한 돌싱(돌아온 싱글)으로으로 등장,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

극중 유정화는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점철된 연애와 결혼, 이혼을 겪으며 남자와 연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연애의 고수로, 사교적인 성격에 남자를 밝히지만 의리도 있고 속도 깊은 여자다.

자유로운 연애 생활을 영위하던 중 홈쇼핑 방송국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봉피디(안상태분)에게 장난 삼아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쉽게 넘어오지 않는 봉 피디에게 오기로 뜨거운 대시를 하다가 그에게 진실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캐릭터.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유정화는 주인공 공미주의 인생 선배로 자신의 연애에 있어서는 한없이 자유 분방하지만 한 남자를 바라보는 순정도 가진 여자다"라며 "그녀의 연애 철학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 드라마 채널 '그녀의 스타일'은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며 부산 경남 권역의 민영방송국 KNN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