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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과 축구선수 박지성이 'MBC 스페셜-Celebrity Biography'에서 깊이 있게 조명될 예정이다.
'MBC 스페셜은 오는 4월 12일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편으로 김명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먼저 내보낸다.
이 방송에서는 화려한 스타성 없이 '연기' 하나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김명민의 캐릭터 창조 과정에서부터 '인간 김명민'의 모습까지 그의 연기 인생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병에 걸린 주인공을 표현하고자 2개월 만에 10kg 이상의 체중감량을 한 김명민.
그가 이번 방송을 통해 비웃음을 샀던 무명 시절부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이후 신드롬을 몰고 다니는 지금까지 절절한 연기 인생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다음 19일에는 그동안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박지성의 영국 생활이 MBC스페셜-Celebrity Biography '박지성 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맨유의 팀훈련부터, 한국 언론 최초로 이뤄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단독 인터뷰, 박지성의 일상생활 등, 축구의 전문가들도 알지 못하던 박지성의 개인적인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박지성은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긴 싫어요"라며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이유를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갖은 오해와 루머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번에 MBC 스페셜이 새로 시도하는 Celebrity Biography는 서구에선 이미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로 인정받는 인물 다큐멘터리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