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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고윤후, 카리스마 벗고 코믹 변신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오른팔 독사 고윤후가 카리스마를 버리고 코믹을 입었다.

31일 고윤후의 소속사 측은 "고윤후가 이태성과 함께 영화 '세라와 라미'에서 둘도 없는 친구로 찰떡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한차례 만난 바 있다. 7화 에피소드 '말할수 없는 비밀'에서 엘리트 커플매니저인 이태성은 조직의 보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고윤후와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던 것.

그런 두 사람이 '세라와 라미'에서 각각 에덴의 동쪽과 하자전담반에서 보여주었던 세련된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코믹물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영화 '세라와 라미'는  50억짜리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어머니 세라(박해미역)와 며느리 라미(신이) 그리고 세라의 아들 광수(이태성), 광수의 친구 동건(고윤후)의 좌충우돌 산전수전 코믹물로 '어린신부', '제니주노'를 연출한 김호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근 영화의 성공을 위해 출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사를 지낸 가운데 영화 '세라와 라미'는 오는 3월말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예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