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日 영화 ‘노래자랑’ 한국판 리메이크 제작?

개그맨 겸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규가 일본영화 '노래자랑' 한국판 리메이크를 고려하고 있다.

최근 이경규가 '노래자랑'의 판권을 구입하고 5월부터 한국판 리메이크를 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에 이경규 측은 "판권을 구입한 것은 맞지만 5월부터 제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일정 문제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은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영화 '노래자랑'은 영화 '박치기'의 감독 이즈츠 가즈유키 감독이 1999년 연출한 작품이다. 아마추어 가수들이 NHK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에 도전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경규는 일본 만화 '엔카의 꽃'을 리메이크해 영화 '복면달호'를 제작,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