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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스윗소로우, 공통점 많은 뮤지션들 ‘함께 작업했으면~’

 

실력파 뮤지션인 박정현과 그룹 스윗소로우가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만났다.

1일 방송예정인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는 감미로운 하모니의 스윗소로우와 R&B계의 디바 박정현이 출연해 스윗소로우의 히트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열창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스윗소로우는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자 했다. 앨범 자체가 우리의 모습이다"라고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밝혔다.

박정현도 자신의 신보에 대해 "나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한 앨범"이라며 스윗소로우의 음악관에 동감했다.

박정현과 스윗소로우는 직접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자신들의 음악에 무한 애정을 쏟는 뮤지션으로서 공통점이 많은 덕분인지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정현은 "토크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지 않아서 긴장했었는데 녹음실의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즐겁게 수다 떠는 느낌이었다"며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도 "담백한 느낌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 박정현의 음색이 더해져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정현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박정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정현은 최근 7집 '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정현과 비슷한 시기에 2.5집 'Songs'를 낸 스윗소로우는 4월 개편과 함께 SBS 라디오 텐텐클럽의 DJ로 나설 예정이다.

박정현-스윗소로우의 달콤한 만남은 1일 밤 12시 35분에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