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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인-최치수,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정체가 폭로돼고’

머리에 부상을 당한 최치수(백승현 분)가 이초인(소지섭 분)의 병원에 실려오면서 이선우(신현준 분)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1일 방송된 SBS '카인과 아벨'에서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응급실로 실려온 최치수는 우연히 병원의 이초인을 만나자 "너 오광호 맞지? 오강철이가 너 남조선에서 유명한 의사일지도 모른다고 했다"라며 이초인의 정체를 폭로한다

하지만 이초인은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라고 최치수를 외면하며 "CT촬영부터 하고 봅시다. 환자"라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어 최치수의 상태를 살핀 이초인은 다른 사람들 모르게 그에게 다가가 "너 30분 내로 수술받지 않으면 죽을 거다. 내가 니 머리를 열고 뇌혈관에 있는 혈전을 빼내야 한다"며 "이렇게 만날 줄 몰랐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최치수는 길길이 날뛰고, 이들의 말을 몰래 듣고 있던 이선우는 이초인이 납치된 이후의 기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인청부업자에게 "처리하시죠"라고 전화한다.

한편, 이초인 또한 이선우의 전화 통화를 들으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가 자신의 형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