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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A씨가 박명수에 관한 비화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될 SBS '절친노트'에서는 개그맨 A씨가 16년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 동기인 박명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두 사람이 신인이었던 1993년, 개그맨 A씨는 평소 절친하던 박명수에게 "내일 바로 갚을테니 1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박명수는 "난 돈 거래는 안해"라고 호통을 쳤다는 것.
또 A씨는 "16년 동안 명수에게 커피 한 잔 얻어 마신 적이 없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봐라"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어쩌라고요"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이 밖에도 A 씨는 "박명수가 술만 마시면 자꾸 나에게 술주정을 한다", "명수는 정체되어 있는, 준비하고 있는 동기들을 챙겨주지 않는다"며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명수의 참모습(?)을 폭로하는 A씨의 정체는 3일 10시 55분 SBS '절친노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