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확정소식에도 불구,상가가격에 대한 상승세는 당장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는 잠실본동, 방이동, 신천동, 삼전동 소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 40%가 “재건축 상가에 이미 미래가격이 반영돼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두번째로 34%는“개발호재 보다 경기가 호전돼야 상승여지가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26%는 “장기적으로는 개발호재로 인해 상승이 예상된다”로 응답했다.
제2롯데월드 건립이 주변의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75%가 수요층 확대로 인해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답을 했다.
반면 “일대 상가 공급과잉과 수요층이 흡수돼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다”와“상권별 색깔이 달라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8%와 7% 였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제2롯데월드 건립에 따른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은 높았다”며 “ 상가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시장 움직임의 의견이 많았지만 실제 거래 움직임은 감지돼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