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의 소설을 위해 아내 신애라와 주영훈-이윤미 커플이 뭉쳐 OST를 제작한다.
지난달 25일 장편소설 '잘 가요 언덕'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차인표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절실하다고 생각, 소설의 OST 제작을 시도했다.
차인표는 함께 '컴패션밴드'로 활동 중인 작곡가 주영훈에게 소설원고를 건냈고, 주영훈은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엄마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면서도 '엄마별'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되살리는 두 주인공의 맑고 애틋한 모습을 담아 테마곡 '엄마별 아래'를 완성했다.
이 곡에 차인표가 노랫말을 붙여 '잘 가요 언덕(엄마별 아래)'가 탄생했다.
이 곡의 내래이션은 평소 아동 구호 및 홍보단체인 컴패션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차인표의 아내이자 탤런트 신애라가 맡았고, 노래는 배우이자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맡아 조화를 이루었다.
이에 더해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아역 뮤지컬 배우 이규빈이 '잘 가요 언덕(엄마별 아래)'의 어린이 버전을 불러, 마치 소설 속 주인공 순이가 직접 엄마별을 보며 부른 듯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수호, 최태완, 이태윤, 샘리 등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과 24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낸 '잘 가요 언덕'의 배경음악은 마치 한 편의 영화 테마곡을 듣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차인표-신애라, 주영훈-이윤미 연예인 부부들이 힘을 합친 소설 OST '잘 가요 언덕'은 4월초 디지털 싱글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