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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와 예비신부의 사랑가득한 애칭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개그맨 오정태와 그의 8살 연하 백아영 씨가 출연해 그들의 5년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백 씨의 친구들은 백씨가 휴대폰에 오정태의 이름은 꽃미남 배우 '강동원'으로 저장해놓은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백 씨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강동원이다. 이름이라고 그렇게 붙여셔 대리만족을 받으려 했다"며 "오빠를 최고라는 뜻의 으뜸이와 귀여운 곰이라는 뜻의 귀곰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실제로 오정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으뜸이가 될래요'라는 말을 적어놔 예비신부가 부르는 애칭에 나름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는 "여자친구는 유행어 제조기다"라며 여자친구의 말투에서 따온 유행어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