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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군부대에 책보내기 운동 전개…24만권 전달 예정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우리 장병에게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전방 부대에 장병 1인당 10권에 해당하는 도서 총 24만권을 보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전경련의 정병철 부회장은 이 운동의 일환으로 이상희 국방부장관을 방문해 2008년도 시장경제대상 대상 수상작인「한국의 노동, 어떻게 할 것인가」등 5종의 수상도서 1,500권을 기증하는 도서전달식을 가졌다.

전경련은 이날 전달한 1,500권의 도서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4만 8천권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국방부 추산에 따르면, 현재 군은 1,550여 개의 대대(大帶)급 병영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병영도서관별 장서보유량이 적정 수준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2006년부터 군 장성 진급 예정자 대상 시장경제 강좌, 산업시찰 교육, 국군TV 경제교육 프로그램 방영 등 군장병과 군장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경제 교육 사업을 시행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