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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영화 ‘오감도’ 최종 합류 ‘짧은 머리·미스터리 매력 눈길’

배우 김효진이 영화 '오감도'에 최종 합류했다.

김효진은 영화 '오감도'에서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는 에피소드에 출연해 이미 캐스팅된 황정민, 엄정화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극 중 김효진은 황정민이 자신의 아내(엄정화 분) 몰래 사귀게 되는 아내의 후배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효진은 이번 영화에 출연이 결정되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자 최근 몇 년간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단숨에 잘라버렸을 정도로 영화에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오감도'는 '에로스'라는 주제로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다섯 명의 유명 중견 감독들이 모여 공동 연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획 영화.

신선한 기획과 함께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장혁, 배종옥, 김민선, 김강우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배우들부터 김동욱, 신세경, 이시영, 차수연, 차현정, 정의철, 송중기, 이성민 등 주목받는 차세대 젊은 배우들까지 줄줄이 합류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지난 4개월간의 촬영 기간을 마치고 지난 4월 7일 크랭크 업한 영화 '오감도'는 편집 및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