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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가 패션쇼 모델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는 '무한걸스' 멤버 송은이, 황보, 신봉선, 백보람, 김신영, 정가은이 2009-2010 서울패션위크 '임선옥 쇼' 모델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된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몇 주에 걸쳐 워킹 연습에 임했지만 패션쇼 당일에는 "첫 데뷔 무대만큼 떨린다. 관객이 웃을까 봐 걱정이다"라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맏언니 송은이는 패션쇼가 끝난 후 백 스테이지에서 "내가 나가니까 사람들이 다 웃더라"며 "내가 웃겼냐. 그렇게 굴욕스러웠냐"고 질문을 하며 잔뜩 긴장했던 당시의 심경을 표현,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그우먼 김신영은 패션쇼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의 결정에 따라 피날레 무대에 서는 영광을 얻었다.
관계자들은 "처음과 다르게 김신영의 워킹이나 포즈가 많이 발전해 피날레 모델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신봉선은 "김신영에게 지느니 그냥 집에 가겠다"며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패션소에 도전한 무한걸스의 모습은 10일 11시 5분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