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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유재석의 '패떴'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이경규는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MC 박명수는 "동시간대에 S본부에서 유재석이 맡은 '패밀리가 떴다'에 부담은 안 느끼느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겼다.
이에 이경규는 "예전에 '라인업'을 할 때 동시간대의 유재석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제대로 한 방 맞았다"며 "이번에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이경규는 "대성은 윤형빈이 맡기로 했고, 윤종신은 이윤석이 맡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이효리를 담당할 히든 카드도 있다"고 말해 좌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경규의 남다른 각오는 9일 밤 11시 5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