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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 日 초난강과 두번째 만남 ‘예전엔 오해를?’

가수 윤하가 일본의 쿠사나기 츠요시(草彅剛:초난강)과 두번째 인연을 맺었다.

오는 12일 방송될 일본 후지 TV '초난강2'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윤하가 등장, 자신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 홍보와 관련된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초난강2'는 일본 인기 그룹 스마프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한국명 초난강)가 MC를 맡아 한국어로 진행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비, 류시원 등의 한류스타들이 초대된 바 있다.

윤하와 쿠사나기의 인연은 이번이 두번째. 윤하는 지난해 7월 '초난강2'에 출연해 한일 양국의 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한국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쿠사나기는 한국어로 질문을 하고, 윤하는 일본어로 대답을 해 서로 상대방의 모국어로 토크쇼를 이끌어 가는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특히 어려운 질문에도 일본어로 유창하게 대답하는 윤하를 재일교포라고 생각했던 쿠사나기는 윤하가 토종 한국인임을 알게 된 후 그녀의 일본어 실력을 칭찬했다는 했다는 후문이다.

윤하는 "지난해 만났을 때 스마프를 존경한다고 얘기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해주셨다"며 "까마득한 선배인데도 겸손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고, 꼭 배워야할 점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하는 오는 16일 3집 Part. A 'Peace Love & Ice Cream'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