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차별금지 법안에 관련하여 기업과 정부기관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웹접근성’ 준수 사안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인터넷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대표 신성원)는 오는 11일 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하여 ‘웹접근성’ 준수 테스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부터 적용되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은 장애인의 사회 생활 배려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률이다. 300인 이상 근로자 기업,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 종합 병원, 국공사립 특수학교 등에 적용되며, 미 준수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강제하고 있다.
‘웹접근성’ 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격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개념으로, 한국HP와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가 실시한 준수실태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 금융기관과 우수기업 및 공공 기관의 ‘웹접근성’ 준수실태는 심각한 정도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클라우드나인은 일반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 웹 콘텐츠 접근 지침인 ‘KWCAG1.0’를 이용하여 ‘웹접근성’ 준수 테스트를 실시한 후, 무료로 보고서를 발급한다.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신성원 대표는 “최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웹접근성’에 대해 그 동안 관심을 갖지 않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실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사회 공동체로서의 소수자인 장애인들의 사회생활 배려를 위해, 업체들에 대한 ‘웹접근성’ 진단 및 대응 조치 등에 관한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